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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10월 美서 개막…주연배우 공개
- 작성일2023/08/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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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컴퍼니 '위대한 개츠비' 출연진
왼쪽부터 제러미 조던, 에바 노블자다. [오디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10월 미국에서 개막하는 오디컴퍼니의 글로벌 창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에 출연할 주연 배우들이 공개됐다.
한국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10월 미국 뉴저지주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에 제러미 조던, 에바 노블자다 등이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1920년대 미국 재즈 시대를 표현한 작품이다.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가 자신의 사랑을 좇는 과정에서 비극적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다.
수수께끼로 가득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 역에는 제러미 조던이 출연한다. 조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보니 앤 클라이드' 등에서 활약했고 2012년 토니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개츠비의 첫사랑인 데이지 뷰캐넌 역은 에바 노블자다가 맡는다. 2014년 '미스사이공'으로 데뷔한 노블자다는 해당 작품으로 2017년 토니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위대한 개츠비'는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작품 기획부터 개발, 제작을 주도하는 리드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다.
창작진으로는 케이트 케리건이 각본을 맡고, 그래미상을 받은 제이슨 하울런드가 작곡가로 참여한다. 뮤지컬 '뷰티풀 - 더 캐롤 킹 뮤지컬'에 참여한 마크 브루니가 연출을 맡는다.
작품은 2020년 3월 작가진과 작곡가를 구성한 뒤 2022년 2월부터 대본 리딩 작업에 들어갔다.
공연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리며 2024년 브로드웨이 진출을 추진한다.
최주성 기자 cjs@yna.co.kr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88960?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