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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현장]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 '비전 및 글로벌' & '신작 라인업' 발표회 개최
- 작성일2023/05/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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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Global and Original Musical!', 오디컴퍼니의 핵심가치는 "작품의 완성도!"」
27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는 뛰어난 기획력과 탄탄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흥행작들을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선보여 온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대표)가 ‘글로벌’과 ‘오리지널 뮤지컬’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비전과 신작 발표'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오디컴퍼니의 '새로운 도약, 비전 발표'와 '글로벌 및 창작 뮤지컬 신작 발표' 및 '작품 소개',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오디컴퍼니 작품의) 핵심가치는 작품의 완성도였다. 도덕적이고 실험적인 행보를 보였고 '드림걸즈'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의 선구자가 됐다. 이제는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싱 컴퍼니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 20년을 돌이켜 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밝혔다.
또한 "오디컴퍼니의 비전이 한국 뮤지컬의 비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싱 컴퍼니라는 비전을 통해 5년내에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오리지널 Ip 3개 이상 제작해서 기업 가치 1조원(10억달러) 달성이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글로벌 신작 발표에서 2024년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 브로드웨이 입성을 목표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위대한 개츠비'에 대해 21년 퍼블릭 도메인(저작권 없음)으로 풀려 누구나 개발하고 만들 수 있다. 저는 문학성을 가진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2020년 3월부터 작가진, 작곡진을 구성해서 첫 트리트먼트를 했고, 테이블 리딩, 29시간 리딩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디컴퍼니는 2020년 3월 미국에서 작가진을 구성한 뒤 브로드웨이 작품 개발 워크숍 등을 거쳐 올해 10월 뉴저지에 있는 극장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목표로 작품을 개발 중에 있고 2024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정식 공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12월 개막하는 신작 뮤지컬 '일 테노레' 제작 발표가 이어졌다.
'일 테노레'는 한국 최초로 오페라 공연을 연출하고 주인공을 맡았던 예술가이자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한 실존인물인 의사 이인선과 그의 사건으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일 테노레'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오페라를 꿈꾸는 '이선'과 독립운동가 '진연', 그리고 '진연'을 짝사랑하는 '수한'까지 세 인물을 통해 비극적인 시대 속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오페라 아리아의 뮤지컬적 해석이 가미된 웅장하고 클래식한 사운드와 고전적인 가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일 테노레'는 보편성, 예술성을 확보해서 미국으로 가려고 한다. 한국적인 배경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음악은 오리지널 창작곡이고, 이미 완성됐다. 한국 작가와 미국 작곡가가 결합한 작품이고, 오페라 아리아는 새로 만든 곡이고, 문학 작품과 고전 詩의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 외 오디컴퍼니는 '캡틴 니모', 피렌체의 빛', '어거스트 러쉬', '워더링 하이츠', '나는 리처드가 아니다', 다섯 작품의 뉴 라인업도 공개하였다.
신춘수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는 오디컴퍼니㈜는 공연예술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대표적 글로벌 공연 제작 회사로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체계적인 기획과 제작 노하우를 겸비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기획 제작사로 발전해 왔다.
한국 뮤지컬 역사상 유례없는 흥행 실적을 이뤄낸 <지킬앤하이드>를 필두로,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데스노트>, <그리스>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뮤지컬대상,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으며,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연 제작 회사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출처] http://newssunday.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83969